본문 바로가기
육아정보/임신&출산&육아

임신 중기-1 (13주~24주 차) _ 산부인과 초음파검사, 성별확인, 정밀초음파, 기형아검사, 임당검사 기록 / 주수별 증상, 체중 증가, 배

by ㅇI나 2025. 5. 29.

임신 중 가장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았던 임신 중기예요
대망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이 있었고, 맹이는 중요한 성별체크와 정밀초음파, 임당검사가 있었답니다
 

 

14주 차

 
14주 차에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오른쪽 아랫배가 20분 정도? 당기더라고요
식은땀이 나는 수준의 고통인데, 또 심각하게 통증이 느껴진 것은 아니라 참았었는데 병원에 가보니 맹이는 잘 있었어요
그런데 모르는 제가 봐도 초음파상으로 뭔가 좁아 보이던..? 아니나 다를까 의사 선생님께서 양수가 부족하니 물과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라고 주의를 주셨어요
이후 의식해서라도 수분보충을 많이 해줬습니다
 
#양수부족
 

15주 차

 
15주 차에는 새벽에 오른쪽배에 처음으로 큰 통증이 느껴져서 깼었는데 요것도 다행히 별일 아니었어요
 

 

 

#먹덧

초기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저는 입덧이 먹덧이라 공복이 되는 순간이 가장 무서웠어요

그래서 쉴 새 없이 뭔가를 먹었는데 자는 중에도 속 쓰림과 소변 때문에 깨서 크래커를 씹어먹었답니다.. ㅜ

식간에도 공복을 피하기 위해 과일과 담백한 빵, 떡, 크래커 종류를 엄청 많이 먹었고요

 

일부 힘들었던 음식류는 고기와 김치, 냄새가 강한 야채류였는데, 진짜 냄새 맡는 것뿐 아니라 상상만 해도 구역질이 올라왔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맛이 계속 돌아서 백숙(닭, 오리 가능), 비빔밥, 코다리찜, 곱창전골(양념된 고기류는 가능) 등등 엄청 잘 챙겨 먹고 다녔답니다

 

 
16주 차

 
16주 차에는 드디어 궁금했던 성별확인이 가능했어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죠? 저희 맹이는 공주님이랍니다 ♥
 
중기부터는 달라졌던 부분은 3 주마다 있던 검진이 1달마다로 바뀌었어요
중간에 이벤트가 생기면 가까운 동네 산부인과에 들러서 잘 있는지 체크하며 정식(?) 검진일만 기다렸답니다
 
tmi) 정식 검진일이 기다려진 이유는 동네 병원에서는 초음파가 흐리기도 하고, 마미톡에도 업데이트가 안되어 아쉬웠거든요 ㅠ
 
그리고 질초음파에서 드디어 배초음파로 바뀌었어요 ㅠㅠ
이상하게 저는 질초음파를 하고 나면 질염증상이 있었는데, 배초음파로 바뀌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성별확인 #배초음파
 

 
 
#16주배크기 #16주체중변화
 
요 시기쯤되니 육안으로 배가 나온게 보이더라구요
결혼식을 2주정도 남겨둔 상황이라 약간 초조했지만 잘 크고있어줘서 너무 좋았어요

신기하게 임신 직전부터 20주까지는 체중변화가 전혀 없었어요!
 

 

18주 차
 
 
짜란 대망의 결혼식이 있었던 18주차에요
18주차엔 원래 입던 바지를 입기에는 힘든 배사이즈가 되었지만
행스럽게도 드레스를 입을 수 있었고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디자인이라 티가 안났어요
다들 모르시더라구요 ><
 
 
신혼여행도 무사히 다녀왔구요
맹이 덕분에 임산부 패스트트랙을 잘 이용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호자와 함께 이동이 가능했으나, 태국에서는 보호자와 따로 움직여야 해서 결국엔 기다려야 하긴 했어요
 

 
신혼여행은 태국 코사무이라 긴 비행이 약 6시간정도였는데 아무래도 비행기에서 배겨서 힘들긴하더라구요..
그래도 도착 후 마사지와 스파 등등 받으며 피로를 잘 풀어줬더니 컨디션 유지는 잘 되었어요

 

 

그리고 너무 신기했던 게 배크기가 갑자기 훅 커졌어요!
분명 결혼식까지는 이 정도로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훅 나와서 저랑 우기 둘 다 너무 신기했어요
입덧도 이맘때 많이 줄어들어 이전만큼의 불편감은 없었답니다
 

 
19주 차

 
신혼여행을 잘 마치고서 애기 잘 있는지 확인하러 병원으로~
기특하게 잘 크고 있는 맹이에요
 
#19주차증상
 
19주 차가 되니 배는 많이 갑자기 많이 나왔고 입덧은 점점 줄어들었어요
계속 졸려서 회사에서 체력을 활활 태우고 집에 오면 아기처럼 잠만 잤네요..
새벽에 화장실도 한두 번은 꼭 들렀어요
 

 

20주 차

 
#태동
 
20주 차가 되니 배가 엄청 나왔죠..?
그러다 보니 안 사려고 마음먹었던 임부복에 슬 눈이 가더라고요
쭉쭉 잘 늘어나는 치마와 편한 원피스를 구매해서 출산 때까지 잘 입었어요
 
그나저나 첫아기 때는 18주쯤 되면 첫 태동이 느껴질 거라 해서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잠잠하더라고요
슬 걱정되던 찰나 배에 약간 압박이 가해진 상태로(거의 엎드려) 누워있던 날 태동이 느껴지더라고요!
급하게 우기한테 태동 느껴졌다고 손잡고 같이 느꼈어요
 
태동이 느껴지니 새삼 내가 임신했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고요
 

20주 차

 
#스트레스 #방광염
 
20주 차에는 임신 후 처음으로 소변볼 때 피가 묻어 나왔었어요 ㅜ
이때쯤 회사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았는데 그 이유였는지..
아랫배가 쿡쿡 찌르는 듯 아팠고, 피가 묻어 나왔는데 요 부분은 방광염이었고 한 일주일 지속되다가 나았네요 ㅜ
방광염 처음 걸려봤는데 무지 아파서 눈물 찔끔..
 
요맘때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왔고 자고 일어나면 팔다리가 저렸어요
유두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인해 유선이 막히지 않게끔 샤워할 때 신경 써줬고, 팔다리는 한동안 저리다가 괜찮아졌네요
 

23주 차

 
23주 차의 증상으로는 나름 잠잠해졌던 입덧이 다시 심해져서 공복에 견디기 힘들어졌네요..
배꼽과 오른쪽 골반뼈 사이의 아랫배가 지속적으로 당겼고, 아래쪽으로 뭔가 쏠리는 느낌? 당겨지는 느낌이 계속해서 들었어요
 
그리고 맹이 태동이 눈에 보였어요!
가만히 앉아서 배를 바라보며 쉬다 보면 맹이가 퉁퉁 태동을 보여줘서 반갑고 좋았어요
 

 

24주 차

 

이번 검사에는 중요한 검사가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임당검사와 정밀 초음파예요

 

사실 입덧 때문에 최근 매일 아침 고구마말랭이랑 각종 과자..

특히 초코과자, 초코우유 등등 달달한 음식을 마구 먹었기에 정말 긴장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임당이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꼼꼼히 정밀초음파도 봤답니다
초음파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신체부위들과 장기들이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어요
쪼끄만한데 얼굴도 확인이 되고, 손과 발가락도 다 보이니 어찌나 기특한지 몰라요!!
 

 
 
입체초음파로 본 맹이의 얼굴이에요
얼굴 옆에 주먹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아빠 엄마 sns 보고 따라 해보기..
일단 엄마보다는 아빠 같기도..?
잘하는 사람들 많던데 생각보다 어려웠네요 ㅎㅎ
 
 
임신 중기에는 입덧도 잠시 사그라들었고 초기처럼 시도 때도 없이 졸리지도 않아서 살만했어요
괜히 안정기라고 하는 게 아닌 듯!!
 
시기를 잘 맞추어 결혼식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신혼여행까지 잘 다녀와서 다행이었어요
그 와중에 스트레스가 얼마나 안 좋은 지도 알게 되었는데
스트레스 조금만 받아도 바로 배가 아프고 방광염까지 걸리니 멘탈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다음 글은 임신중기 2편으로 돌아올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